보리수잎 시리즈 / 법륜 시리즈
고요한 소리 출판사
공짜로 나누어 주는 불서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렴한 불교서적 시리즈이다. 고요한 소리 출판사는 근본불교 대장경인 빠알리 경전을 우리말로 옮기고자 발원한 모임으로 스리랑카 불자출판협회(BPS)에서 간행한 불서와 논문들을 국내 번역, 소개하는 출판사이다. 얇은 책(보리수 잎 시리즈)이 한 권에 500원, 두꺼운 책(법륜 시리즈)이 한 권에 1000원씩 한다. 충격적인 가격이다. ISBN이 붙어있는 정식 출판물이라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출판사 담당자님께 여쭈어보니 지난 30년간 대략 100만 권이 팔렸고,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게 저렴한 이유는 도와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고 팔수록 손해나는 책이라고 하셨는데, 경제적으로 수익이 창출되는 모델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반 출판사가 흉내낼 수 없는 특수한 형태의 출판 모델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소중한 지혜를 어떻게든 세상에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책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출판의 정신이고 서점의 정신이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책의 본질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기에 바람서적에서 본 시리즈를 판매하기로 하였다.
본 저서들은 학벌 팔고 얼굴 팔고 유명세 팔고 돈 처발라 책광고해서 베스트셀러 되고 떼돈 벌어 외제차 타고 다니는 양아치 땡중들의 시류에 영합한 불교류 혹세무민형 자기계발서(혹은 심성계발서)들과는 그 차원을 달리한다. 고요한 출판사 서적들은 순수한 내용을 순수한 분들이 엮어 순수하게 출판한 그러한 불교서이다. 하도 고귀한 동기에서 출판되고 유통되는 서적이라 그런지 손에 쥐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맑아진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불교 정신 수양서다.
꼭 불교도가 아닌 분들도 자신의 정신수련과 마음 다스리기를 위해 읽어도 무방한 내용들이다. 내용도 번역도 매우 탄탄하고 안정적이다. 번역은 영어에서 번역된 불교서이기 때문에 황당무계한 개념들과 뜬구름 잡는 표현들로 떡칠되어 있는 일반 한자 불경 번역서들과 달리 이해하기도 쉽다. 불교가 쇠퇴한 부분적 이유는 그 전달의 과정에서 도교식 한자용어를 빌어 번역되고 온갖 불분명한 한자식 상징체계들이 뒤범벅되어 오늘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본 고요한 소리 출판사의 근본불교 서적들이 그 의미를 잃어가는 한국 불교 재건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표지는 비록 방수는 아니지만 충분히 견고하다. 1000원, 5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사치스럽기까지 하다. 사이즈도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은 포켓북 사이즈다 (보리수 잎 시리즈 가로세로 11×15cm, 법륜 시리즈는 가로세로 13×19cm). “팔정도(비구 보디 지음)”의 경우 총 239페이지에 달하는 제발 두툼한 책인데 여전히 1000원이다. 바람서적에서는 향후 고요한 출판사의 모든 책을 판매할 계획인데 우선 비불교도들에게도 도움이 될 친숙한 주제를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팔게 되었다. 바람서적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구입 부탁드린다.
다 쓰러져가는 바람서적 판매페이지
전화 구매 원하시는 분
온라인 구매가 불편하셔서 직접 입금 주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보리수잎 시리즈 전권 48권 (12번 절판, 50번 품절) 각권 500원 X 48 = 24000원
법륜시리즈 전권 21권 각권 1000원 X 21 = 21000원
배송료 1500원 포함 총 46500(4만6천5백원)을
신한은행 입금계좌 100 033 196 721 조성준(바람서적)으로 입금 시키신 후 010 2231 3691로 입금자 명, 주소 주문량 문자로 주시거나 전화 주시면 입금 확인 후 24시간 이내에(휴일 제외) 우체국 택배로 발송 시켜 드립니다.
배송비는 전체 구입하시는 책 가격의 총합이 3만원 5000원 이상 때 1500원 5만5천원 이상이면 무료배송, 3만 5천원 미만은 2천5백원 입니다.
전권 구매가 아닌 전화로 부분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해당 서적 넘버를 문자로 넣어 주시고 (총합 3만 5천원 이하 부분 구매일 경우 배송비 2500 포함) 입금 후 문자나 전화로 입금자 성명이랑 주소 알려 주시면 같은 방법으로 발송해 드립니다.
책을 직접 구경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전화 주신 후 통화 후 파주 출판단지 신촌동 매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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